✈️ 아기랑 해외여행 준비물 리스트 (12개월~40개월, 실사용 후기 포함!)

사랑이랑 12개월 때 첫 해외여행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6번의 해외여행과, 셀 수 없이 많은 국내 여행을 다녀왔어요.
여행을 다닐 때마다 상황에 맞게 하나씩 추가하고 수정하면서 만들어온, 실제 사용하면서 업데이트된 준비물 리스트예요.
아기랑 여행을 가는 분들께 꼭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정리해 봤어요.
하나씩 살펴볼게요 :)
1. 기내 및 공항 용품
우리나라 공항에서 체크인 수속을 마치고, 도착지 숙소에 들어가서 캐리어를 열기 전까지 필요한 짐들이 이 가방에 들어가 있어야 해요.
- 먹거리
- 20 ×20cm 지퍼백에 밀봉해서 챙겨요. 공항에서 마실 생수, 기내에서 아기가 보챌 때 줄 과자나 간식을 넣어요.
- 여벌옷 + 얇은 겉옷
- 기내에서 옷이 젖거나 음식이 묻었을 때 갈아입힐 옷, 그리고 기내가 생각보다 추워서 얇은 겉옷도 꼭 챙겨요.
- 보습제 (액체류 100ml 이하 용기)
- 기내는 엄청 건조해서 로션이나 코 안에 바르는 보습제도 꼭 필요해요. 저는 작은 통에 덜어서 들고 타요.
2. 기내용 장난감
아이의 성향에 따라 다르지만,
평소 좋아하던 것 + 처음 보는 흥미로운 장난감 조합으로 준비해요.
그리고 소리 안 나는 장난감이 기내에서 쓰기 좋아요.
사랑이는
- 스티커북, 색종이 접기, 자석 퍼즐(바닥에 안 떨어져서 좋아요) 요런 것들로 잘 놀았어요.
✔ 연령별 기내용 추천 장난감 (실제 사용 했던 것들!)
* 굵은 글씨로 표시한 장난감을 주로 잘 가지고 놀았어요
| 연령 | 장난감 리스트 |
| 12개월 | 스티커북, 푸쉬팝, 인형 |
| 18개월 | 스티커북, 팝튜브, 벨크로 비지북, 클레이, 색연필, 색종이 |
| 24개월 | 스티커북, 팝튜브, 클레이, 추피책, 핑크퐁 퍼즐 |
| 30개월 | 스티커북, 색칠책, 색종이 |
| 40개월 | 스티커, 색종이접기책, 자석퍼즐, 썻다지웠다책, 숨은그림찾기 |
3. 상비약 & 처방약
아기랑 여행 갈 땐 아플 수 있다는 전제를 꼭 깔고 준비해요.
사랑이는 특히 환경이 바뀌면 비염 증상이 바로 올라와서 약은 필수예요.


- 해열제 : 맥시부펜,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(약국 구매 가능)
- 해열패치
- 밴드: 일반 밴드, 방수 밴드, 듀오덤
- 소독약: 옥테니, 알코올솜
- 연고류: 리도멕스, 비판텐, 에스로반, 화상연고(햇빛에 탔을 때), 후시딘, 마데카솔
- 처방약: 콧물, 기침, 알레르기, 설사약 (병원 미리 방문해서 처방받아 챙김)
- 약 공병: 처방약 소분해서 먹이기 좋음
- 모기기피제: 버물리, 뿌리는 모기기피제, 붙이는 모기패치
- 체온계: 아기 열은 언제 날지 몰라서 필수
- 기타: 평소 먹는 유산균이나 영양제, 마스크(사람 많은 곳용), 비염 스프레이
4. 먹거리
여행하는 동안 아기 먹을 간식이나 식사류는 정말 중요해요.
특히 점심이나 저녁시간에 밥 사 먹으러 나가기가 애매할 때,
아이 컨디션이 안 좋거나 졸리면 숙소에서 간단히 해결하는 게 훨씬 나아요.
그래서 저는 항상 챙겨가요.
- 햇반 2개 정도
- 즉석식품(국, 반찬류)
- 조미김
5. 이유식 용품
- 휴대용 분유포트
- 사랑이가 아기 때부터 쓰던 건데, 해외 호텔 커피포트는 위생이 걱정돼서 항상 제 거 들고 다녀요. 컵라면 먹을 때도 유용해서 계속 잘 쓰고 있어요
- 숟가락, 젓가락
- 사랑이는 포크보다 젓가락을 잘 써서, 식당 갈 때 꼭 챙겨요.
- 이유식 가위
- 식당에서 가위 빌리기 귀찮고 안 줄 때도 있어서 평소에도 늘 가지고 다니는 마더케이 휴대용 이유식 가위 챙겨요.
6. 세척 용품

- 세제 (소분 용기에 담기)
- 일회용 수세미 & 행주
- 아기 젓가락, 수저, 가위, 물통 등 세척할 때 사용해요.
- 세탁세제
- 옷에 묻은 음식물 얼룩은 시간이 지나면 안 빠지니까 샘플용 세제나 소분한 걸로 바로바로 세탁해요.
7. 위생 용품
- 물티슈, 건티슈, 소독티슈, 면봉
- 손톱깎이: 물놀이 많이 하면 손발톱이 까지거나 들뜨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챙겨요. 부피 작고 은근 유용!
- 여분 지퍼백, 일회용 비닐백 : 젖은 옷 싸거나 쓰레기 처리할 때 유용. 몇 장 꼭 챙겨가요.
8. 의류 및 헤어용품
- 갈아입을 여벌옷
- 잘 때 입을 내복, 속옷
- 모자, 양말 등
- 우비 : 우기 시즌에 여행 갈 경우 유용해요. 어른 우비는 현지에서 구할 수 있지만, 아기 우비는 거의 없어요.
- 신발 : 사랑이는 보통 운동화를 신고 가고, 신고 벗기 쉬운 크록스나 샌들도 따로 챙겨요.
- 머리핀, 머리끈, 머리빗
9. 목욕 용품
동남아 여행 갈 때는 샤워기 + 필터를 꼭 챙겨가요.
- 샤워기 +샤워 필터
- 다이소에서 구매, 호텔 컨디션에 따라 다르지만 하루~이틀정도면 필터 교체해야 해서 넉넉히 챙겨가세요
- 탈부착 샤워기 홀더
- 샤워기 벽에 붙일 수 있는 샤워기 홀더예요. 호텔 화장실 미끄럽고, 아이 씻길 때 한 손으로 아이 들고 다른 손으로 샤워기 들면 너무 불편하고 위험하잖아요. 홀더가 있으면 샤워기 고정되고 두 손 자유롭게 쓸 수 있어서 진짜 유용했어요. 다이소 천 원짜리인데 강력 추천!!
10. 로션/크림
- 로션, 크림
- 선크림, 선팩트
- 알로에젤 : 피부가 달아올랐을 때
11. 수영 용품

- 수영복 : 2벌 이상 챙겨가요 젖은 수영복 다음 날 다시 입기 찝찝하고 잘 안 마르기도 해서 넉넉히 가져가요.
- 아쿠아 슈즈
- 수영모자
- 튜브
- 방수팩 (폰 넣을 수 있는 것)
- 에어건 : 없는 숙소도 많아서 하나 구매해 두고 여행마다 꼭 챙겨요.
- 수영가운: 물놀이 후 걸칠 수 있는 가운도 2벌 챙겨요. 안 마르면 다음날 입기 힘들어서요.
12. 기타 용품 (빨랫줄, 집게)
물놀이 위주 여행일 때는 꼭 챙겨요. 호텔에 건조대가 있어도 세 식구 수영복 널기엔 항상 부족해요. 그래서 호텔 테라스 양쪽에 빨랫줄 걸고 집게로 널어놓으면, 날씨 좋은 날엔 진짜 바짝! 잘 말라요. 만족도 높은 준비물이에요.
13. 장난감 (숙소용)
기내에 챙긴 장난감 말고, 숙소에서 놀 수 있는 장난감도 따로 준비해요.
- 사랑이가 요즘 좋아하는 가위놀이 책 + 아기용 가위
- 자기 전에 읽을 책 한 권 (저희 집은 한 권에 여러 이야기 들어있는 어린이 성경책 챙겨가요)
- 세이펜 + 망고라이언 송북 : 얇은 종이에 세이펜 갖다 대면 책도 읽어주고 노래도 나와요
- 자석블럭 : 사랑이 최애 놀이
여행이라고 해서 하루 종일 영상만 틀어줄 수는 없으니까, 아이도 질리지 않도록 최대한 여러 가지를 챙겨가요.
여기까지가 사랑이랑 12개월부터 40개월까지
직접 경험하면서 계속 수정하고 보완해 온 실사용 기준 여행 준비물 리스트예요.
다 챙기자니 많아 보이지만,
여행 가서 아프거나 불편한 상황을 미리 방지해 줄 수 있어서
저는 항상 꼼꼼히 챙기려고 해요 :)
아기랑 여행 계획 중이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💛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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